* 들국화와 범나비 *
누구는 벌개미취라고도 하고
누구는 쑥부쟁이라고도 한다
그냥, 들국화라 부르고 싶고
그냥, 나비라 부르고 싶다...
녀석이 녀석 같아서 힘들다^^
가을 / 정호승
돌아보지 마라
누구든 돌아보는 얼굴은 슬프다
돌아보지 마라
지리산 능선들이 손수건을 꺼내 운다
인생의 거지들이 지리산에 기대앉아
잠시 가을이 되고 있을 뿐
돌아보지 마라
아직 지리산이 된 사람은 없다
개쑥부쟁이
by Cell++
(ps : 섬쑥부쟁이...)
출처 : 다다의 방
글쓴이 : dada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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