갯마을 어부된 야그...^^
(2015 . 03 . 19 ~ 05 . 14)
길 떠나기전~
무적콤비 쏠라~up
완벽정비 하궁~
그간 뎐~허공 친하지 않았는뎅~
뎐~ 준다넹~ㅎ
무튼~
천수만 한적포구에
무적콤비 접안 하궁~
주어진 임무에 충실 해 본당~
요 때만 해 두~
야간업무에는 무척 추었당~
야간운항에는
두려움이 가득 했지만
간간이 찾아주는 요눔들이 있어
칭구삼아
적적함을 달래 주었당...~ㅋ
매일 반복되는 일상 이지만
예상치 못하는 바다에
인간에
미약함을 마니도 배우는
일터이었다.
나에 일터에
늘~
함께했던 칭구~
처음에는 횟감으로
군침을
삼켰지만
지나면서 적막한 바다 한가운데에서의
유일한
칭구가 되어 주었당...~ㅎ
요만때 쯤 출항하여
새벽녁 동틀무렵 까지 물위에 떠 있어야 하는
고된 일과 이지만
점차 익숙 해 져가는 듯 하다.
뜨고 지는 해는
매일 똑 같아 보이는뎅~
그날 그날
나에게는 다른 느낌 다른 일과 이었다.
이렇게
반복되는 일과에
바닷괴기 맛은 한달이 훌쩍넘긴 후에야...~ㅎ
요눔~
곡간에 넣어두공~
야금야금~...~ㅋㅋ
간만에
여유로움을 찿은 듯 하다.
사이트 주변 짜투리공간에
텃밭도 맹글공~
이쟌~
시간의 쪼개임에 익숙 해져 간다.
부의 상징으로
카운돌이에 매달아 놓은 눔~
쌀뜬물에 목간시켜
찜해 놓궁~
넘들 벗꽃기경 간다 난리법석 일때
나는
요눔에 소주잔 기울였당...~
집 떠나온징~ 한참만에
들려보니~ 난리부르스~
대충~
바람에 날려들은 낙엽들 치워 불지피궁~
사람 흔적 남기공~
일터로~
한참동안 잊어버린
놀자의 속성이 드러나는 듯...~ㅋ
해루질 물때가
좋넹~ㅎ
잠시 업무에 벗어나
농땡이 부리는 경지 까졍...~ㅋㅋ
가끔은
바닷내음 싫으면 민물괴기도
한 몫 하드라~
얼큰허겡~
수제비 떠넣어
곡기도 채워 보공...~
노가대는
비오믄 쉬는뎅~
이현장은 그런것두~없드라...~쩝
럭비공만한
해삼두~ 만나보공~
요눔
몇일동안 소주안주 되어 주었당~
걍~
놀믄서
살라면 살아 보고픈 곳 이닷!
이렇게
경치 감상하고 해루질하여
주어 먹으면서
말이다.
두어달~
몸띵이 부리며 일해 본적이 까마득 헌디~
고달픈 만큼
실적이 좋지 않았지만
그래두
살아 있음에 감사 해 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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