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 도쿄 미나미아자부의 한 초호화 아파트가 남다른 실내구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. 매매가 무려 248억 원을 기록한
아파트 내부에 침실이 고작 단 한 개 뿐이라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된 것.
아파트 최상층에 위치한 이 펜트하우스는 124평의 넓은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침실 1, 거실 1, 주방 겸 식당 1, 욕실 1의
단출한 구조를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. 방의 개수를 늘리려고 공간을 잘게 분할하지 않아 집안 어느 곳이든 시원시원하고
탁 트인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. 이탈리아에서 공수해온 마감재와 맞춤 수공예 가구, 거실 벽면을 가득 채운 현대 미술품
(일본 유명 화가 히로시 센주의 회화)이 조화를 이루어 생활공간보다는 예술적 공간의 느낌이 더 강한 이 곳은
무려 18개월의 리모델링 작업을 거쳐 지금과 같은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.
침실은 단 한 개 뿐이지만 온천 목욕용 대형 욕조, 파리 스타일 테라스, 복도 벽면을 따라 이어지는 대형 신발장,
독립적인 가든파티가 가능한 안뜰 등이 설치되어 있어 럭셔리의 최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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