건축이야기/야생초 이야기

[스크랩] 이질풀꽃

갯마을 과 갯바위 2010. 9. 19. 19:14

 

*  이질풀꽃 *

 

 

 

 

   

 

 

 

 

 

 8월 마지막으로 가는 산행 길가에

작은 반김이 있다. 다가가야 웃는

 

  

 

 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 

 

 

  

 

 

 

 

  

마음 길 / 김재진


 

마음에도 길이 있어

아득하게 멀거나 좁을 대로 좁아져

숨 가쁜 모양이다.

그 길 끊어진 자리에 절벽 있어

가다가 뛰어내리고 싶을 때 있는 모양이다.

마음에도 문이 있어

열리거나 닫히거나 더러는 비틀릴 때 있는 모양이다.

마음에도 항아리 있어

그 안에 누군가를 담아두고

오래오래 익혀 익혀 먹고 싶은 모양이다.

몸보다 마음이 먼저 가

달그락달그락 설거지 하고 있는 저녁

일어서지 못한 몸이 따라 문 밖을 나서는데

마음에도 길이 있어

갈 수 없는 곳과 가고는 오지 않는 곳으로

나뉘는 모양이다.

  

 

  

 

 

 

 

 

이질풀


광지풀, 현초(玄草), 현지초(玄之草)라고도 함.

쥐손이풀과(─科 Geraniaceae)에 속하는 다년생초

높이는 50cm 정도이며, 잎은 마주나고 3~5개로 갈라지며 흔히 검은 무늬가 있다.

3~5월에 홍자색 또는 흰 꽃이 피고 열매는 삭과(?果)를 맺는다.


산야·초원·길가·밭둑 등에서 흔히 자라며, 예로부터 이질에 특효가 있다고 해 이질풀이라고 한다.

민간에서 이질·복통·변비·대하증·방광염·피부염·종창·위궤양 등의 치료에 쓰임

 

 

 

 

 

  

 

  

 듣기 좋은 감성의 피아노곡 by Cell++

 

 

    

출처 : 다다의 방
글쓴이 : dada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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