울~ 결혼한지 벌써27년 이라는 세월앞에
곱던 당신 얼굴에 잔주름을 바라보며
더 많은 사랑과 행복을 주지 못 함을 이 글을 적으면서
그져~ 미안하다는 생각만 하게 되는구려...~
작은말 하나두 크게 웃어준 당신
고맙구~ 감사합니다...^^*
오늘은 빛바랜 앨범을 뒤적이며
그동안의 그림 몇장 담아 보았소...~
울~ 아그들 커오면서 요눔들 재롱에 웃고 울으며
지난 세월에 콧날이 시큰 함을 느꼈다오.
서로의 다른 환경속에 살아 온 세월을 숨지 못한 습관들을
싸워 이기려는 욕심담은 볼맨 목소리만 높았소.
미안 하오.
이렇게 못된 시절두 있었는데
많은 세월 속 에 묻은 채
아무 말 없이 살아 왔구려...~
이제 내가 바라는게 있다면
훗날~
숨쉬기가 힘들고 걸음걸이가 힘들기 전까지는
지금처럼 손잡고 산천을 돌며
수줍어 못다한 사랑 이야기
걍~ 꾸밈없이 살던 이야기
함께 들려 주는 것 이라오.
아프지 말고
건강 해야 돼...~
2010년11월23일 결혼기념일에 부쳐....~
흐르는곡 ; 결혼기념일의 노래 - 홍민
출처 : 놀자캠핑카
글쓴이 : 갯마을(김철중)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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