스위스 취리히의 구글 스튜디오
전 세계 젊은이들로부터 '일하고 싶은 회사' 1위로 꼽히는 구글, 전 세계에 약 72군데의 구글 스튜디오가 중에서도 돋보이는 아이디어와 디자인으로 최적의 근무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는 스위스 취리히의 구글 스튜디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.
엔지니어들의 집합소라 할 수 있는 취리히의 구글 스위스 스튜디오는 1만 2000m² 규모의 7층 건물로, 현재 400여 명의 구글러(Googler: 구글사에서 사원을 부를 때 쓰는 호칭)가 일하고 있다고 한다.
전 세계에서 가장 특별한 구글 사무실이라는 스위스 취리히 구글 스튜디오는 덕분에 취리히와 구글러의 합성어인 '주글러'로 불리우고 있다.
이 곳의 사무실 컨셉은 바로 '일과 놀이'라고 한다. 그래서 그런지 사무실과 함께 각종 휴게 시설을 갖추어 놓았다. 사무실을 제외하고 1인당 휴게 공간이 무려 15m²라고 하니 정말 놀랍다.
시시각각 변하는 웹에서의 구글로고처럼 스튜디오 내부에서도 다양한 테마로 꾸며진 로고를 찾아볼 수 있다.
일이 안풀리고 스트레스가 생겨도 저렇게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거나 봉을 타고 내려오다보면 절로 웃음이 나오게 될 것만 같다.
더구나 뷔페형식의 호텔 수준의 식당에서는 직원들의 건강을 생각해서 신선한 고품질의 재료들을 사용하여 아침,점심,저녁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.
아이디어 자극에 도움을 줄 수 있을만한 놀이 공간과 문화 공간을 회사내부에 설치되어져 있다. 외에도 몸 관리를 위해 아쿠아리움 수면실, 안마실, 헬스장, 직원 체육관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, 요가, 필라테스, 피트니스 클래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.
편안한 분위기에서 간단한 회의나 의논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.
앞서 말한 아쿠아리움 수면실과 편안한 휴식을 위한 1인의 공간적 배려를 갖춘 수면실도 있다.
휴식 겸 사무공간
사무공간
휴식 공간
간단한 업무를 볼 수 있는 사무 공간
취리히 구글 프로젝트는 사전에 사무실을 이용할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거쳐 기획되었는데, 90%이상의 응답자들이 놀이를 겸할 수 잇는 휴게 공간을 원했고, 그것을 적용했다고 한다. 그리고 그러한 새로운 인테리어로 탈바꾸한 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90%이상이라는 훌륭한 답을 들을 수 있다고 한다. 직원들을 위해 환경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춘 노력이, 직원의 창조성과 재능을 육성할 수 있는 최적의 디자인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요인이 아닌가 싶다.
사진출처:Picas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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