캠핑카와 함께/캠핑카 여행기

또~ 걍~ 지그재그 노는 야그(웅도~예당저수지#2)...^^

갯마을 과 갯바위 2014. 6. 1. 10:42

또~ 걍~ 지그재그 노는 야그(웅도~예당저수지#2)...^^

(2014 . 05 . 2 ~ 05 . 12)

의좋은 형제공원에서 예쁜꿈꾸듯 단잠자궁...~

이른아침 부텀~

한달에 한번씩 연다는 민속장날 이라궁~

장터 준비 허시느라 분주하당~

오늘은 1번코스로 옛이야깃길을 걸어본당...~

이곳 대흥지역에 내려오는

옛이야기를 생각하며

역사의 숨결을 느끼는 길이다.

삶과 자연

시골풍경 속에서 느리게 사는 삶에 의미

자연이 주는 건강한 기운을

듬뿍 담아 보련당.

휴양림내 산림욕은 상쾌한 솔내음을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공~

아름다운 숲사이에 숲속의 집과 광장, 산책로, 숲체험장등

각종 편의ㆍ휴식시설이 잘 갖춰져 자연이 숨쉬는 숲의 공간이다.

느리게 사는 사람들의 생활과 예술공간...~

이렇게 휘리릭 돌아온 1번코스의 슬로시티길을 걸으며

이곳만의 자연을 지키고

정성을 다하는 이곳분들에 감사한 마음을 느낀다.

옛날~

초딩때 교과서의 야그가

이곳의 실존인물 이라넹...~

매월 둘째주 토욜~날은

이곳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만 거래하는

대흥"의좋은형제"장터가 열린다.

가는날이 장날 이라궁~

시골장터도 기경하공...~ㅎ

이곳에서

붕어찜 할 수 있는 재료들을 사궁~

예당저수지로

새둥지를 틀어 본당~

예전에

구룡님 짱아님~하궁 요그서

붕어찜 해 묵으며

놀캠하던 그자리 이당...~

태공에게 거더들린 붕어도 손질하공~

장터에서 사가지고 온 씨라구도

푸욱 삶아

담그어 놓공...~

갯말~표 붕어찜 숙성양념장

듬뿍 넣어

씨라구 밑에 깔고 푸욱 고으면

쓰러지는

듁음붕어찜!~

주변 낚시꾼 불러~

소주한잔에 요눔으로 밑밥 준당...~ㅋㅋ

담날 아침~

태공 한티 밑밥 놓은거~

무진 돌아온당~ㅋㅋ

대천에서 스킨으로 해삼 잡아 왔다는

태공도 합류하공~

예당붕어는 다 내꺼여...~

갯말~ 꼬드김에 달려온 자연인님!

안지기와 성훈이도

함께하는 예당에 붕어만찬 이닷!

이렇게 푸욱 쉼허며

느린걸음으로 소박한 삶과 자연을 담고

십일간의

지그재그 야그~

맺음한당...~