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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크랩] 놀자들의 어은돌 야그...^^

갯마을 과 갯바위 2013. 4. 17. 01:34

 

놀자들의 어은돌 야그...^^

(2013 . 04 . 12 ~ 04 . 15)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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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 주에도 어은돌 살림에 호젓함을 잊지 못해

다시

어은돌에 둥지 틀어 본당...^^ㅎ

베짱이엉아~ 달빛천사님과 함께하는 야그

씨부린당...~

 

 

오겹괴기 꾸버 저녁 챙기공...~

밤 물때 맞추어

안주거리 해루질 삼매경에 푸욱 젖어 보궁~

 

 

조과물은 걍~ 술 한잔에 만족하며

냘~을 기대 해본당~ㅎ

 

 

어은돌에 아침 햇살 좋궁~

 

 

 

간단모드 아침 챙기공~

 

 

만선의 꿈 안은채 출항 한당~ㅎ

 

 

아직은 아녀~

파도 높궁~ 바람불어 얼어 뒈지는 줄...~ㅋ

 

 

파도리 캠핑장 주변과 아치네~로

선회하여...~

신나겡~ 읍빠 달려...~

 

 

베짱이 엉아는 순이와 봄날 산책 하공...~

 

 

달빛천사님 어부손 빌어 놀래미 만선이어라..~

 

 

요눔들 션~허게 목간 마치공...~ㅋ

 

 

요로콤 됐어라...~ ㅎ

 

 

베짱이엉아~

칼잽이 시켜 드리공~

갯말~은 시다바리 이어요~ㅎ

 

 

요로콤 한 뭉치 냉찜질 위해  숙성실로...고고씽~

 

 

갯말표 레시피에 쓰러진당...~

 

 

그려~

한잔 하자궁...~ㅋㅋ

 

 

벌건 대낮 부텀 젖은 술자리...~

 

 

어느 덧 까만 밤 이여라...~

 

 

베짱이엉아와 달빛천사님은 7080에

허연밤 보내궁~...

새벽녁~ 빗소리에 뒤척이는 시간에 달빛천사님은 떠나공~

 

 

날씨 죤~날에 물때는  별스럽지는 않지만

걍~ 소라고동 이라도 챙겨 보자궁~

갯바위 꼬드김에

장비 챙겨 본당...~ 

 

 

 

소라고동과 돌게 두어바가지 잡아 들공~

그득한 곡간 채워짐에

흐믓 해 하는 갯바위 보며 가심 쨘한 생각도 든다.

 

 

어제 남겨 놓은 놀래미...~

지대로 숙성 되었넹~

 

 

요눔에 낮술 거하공...~

고동된장찌게와 놀래미/돌게 간장조림 &

묵은지 찌게에

늦은 점심 인징~ 저녁인지 챙겨본당...~

 

 

어은돌의 석양은 참 예쁘당...~

 

 

 

 

만조에 석양은 더 예쁘당...~

 

 

 

 

까만밤에 낚시대 드리워 보는 베짱이 엉아~

낮에 무진 자더니 잠이  오지 않나 부다...ㅋㅋ

 

 

에잉~

야참으로 모래집볶음으로

술 깨기전에

더 묵어야 긋당~ㅎ

 

 

새날에 어은돌은

덩그러니 울~ 뿐이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어은돌에 지킴이 어르신들...~

주말에 찿아온 이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 주어

분리수거 하시넹~

커피 한잔에 나누는 야그에 웃음지으며 ...~

 

 

오랫동안 찿아온 어은돌은

언제나 그 곳에 있었지만 늘 새롭구 신선하당~

웃음 가득한 님들과

함께한 시간

오래 오래 잊혀지지 않길 바래보며~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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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처 : 놀자캠핑카
글쓴이 : 갯마을(김철중)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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