캠핑카와 함께/캠핑카 여행기

[스크랩] 쉬며 걸으며 놀다온 야그...^^

갯마을 과 갯바위 2013. 3. 12. 00:33

 

쉬며 걸으며 놀다온 야그...^^

(2013 . 03 . 09 ~ 03 . 11)

 

 

그동안 머리 복잡한 시간...^^

떨구쳐 버리고 싶당~

휘리릭~

백사장항에서

곡간채워 잠수모드로 맥주에 소주말어

거한 차림에 호젓한 바닷가에

둥지를 틀어본당~

 

 

 

허기진 곡기 채우공~ 쉬엄쉬엄 걸어본다.

정갈하게 단장된 태안 해변길...~

조용하고 쉼하기에는 그만이다.

 

 

햇살도 좋궁~

수채화 그림같은 풍광에

푸욱 젖어

끝이 보이지 않는 길을 걸으며

많은 것을 본 것 같다.

양지바른 곳에 움터오는 풀뿌리며

날개짓 쉬며 종종 걸음하는 물총새들과의 만남도...~

파도와 조개들의 속삭임도~

 

 

파도에 밀려온 조갑지들...~

갈매기들 요눔에 포식 한 듯...~ㅋㅋ

쩝~

 

 

첨부이미지

 

모래바람이 맹그러 놓은...~

첨부이미지

 

 

걷기 넘 좋은 곳 이당...~

 

 

혼자서 셀카질두 해보궁...~ㅋ

 

 

호젓한 소나무 숲길도 만나공...~

 

 

쉼허는 갈매기떼에게 심술도 부려 본당...~ㅎ

 

 

햇살 죤~

바닷가 뛰어 들고 싶을정도로 맑고 따뜻했당~

 

 

이틀째 걸으며 쉼했던 곳~

늦은 점심 챙기고 둥지로 향하려는뎅~

천지님 전화오넹~

요그로 온다공...~ ㅎ 늦장부려 여유 부려본다.

 

 

해넘이도 보궁~

해변길(곰섬~백사장항) 연결하는 다리공사장도 기경하며

시간보내공~

어시장 들려 갱개미 회 떠다가

숙성도 시켜본당~

 

 

요눔에 막걸리 한순배...~ㅎ

야생 천지 왔으니

해루질...~

해삼 한눔 건졌넹...~

추어버 뒈지는 줄...~ㅋㅋ

 

이른 아침 천지님 또 바닷가

헤메이공~

 

 

친정나드리 온 천지님 비바기...^^

요그조그 잔손보궁~

 

 

고운추억 간직하궁~

떠나가넹~

첨부이미지
 이박삼일간

쉬며 걸으며 놀다온 야그~

요그서

마치네욤...^^

 

 


 

출처 : 놀자캠핑카
글쓴이 : 갯마을(김철중)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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