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스크랩] 쉬며 걸으며 놀다온 야그...^^
쉬며 걸으며 놀다온 야그...^^
(2013 . 03 . 09 ~ 03 . 11)
그동안 머리 복잡한 시간...^^
떨구쳐 버리고 싶당~
휘리릭~
백사장항에서
곡간채워 잠수모드로 맥주에 소주말어
거한 차림에 호젓한 바닷가에
둥지를 틀어본당~
허기진 곡기 채우공~ 쉬엄쉬엄 걸어본다. 정갈하게 단장된 태안 해변길...~ 조용하고 쉼하기에는 그만이다.
햇살도 좋궁~ 수채화 그림같은 풍광에 푸욱 젖어 끝이 보이지 않는 길을 걸으며 많은 것을 본 것 같다. 양지바른 곳에 움터오는 풀뿌리며 날개짓 쉬며 종종 걸음하는 물총새들과의 만남도...~ 파도와 조개들의 속삭임도~
파도에 밀려온 조갑지들...~
갈매기들 요눔에 포식 한 듯...~ㅋㅋ
쩝~
모래바람이 맹그러 놓은...~
걷기 넘 좋은 곳 이당...~
혼자서 셀카질두 해보궁...~ㅋ
호젓한 소나무 숲길도 만나공...~
쉼허는 갈매기떼에게 심술도 부려 본당...~ㅎ
햇살 죤~ 바닷가 뛰어 들고 싶을정도로 맑고 따뜻했당~
이틀째 걸으며 쉼했던 곳~ 늦은 점심 챙기고 둥지로 향하려는뎅~ 천지님 전화오넹~ 요그로 온다공...~ ㅎ 늦장부려 여유 부려본다.
해넘이도 보궁~ 해변길(곰섬~백사장항) 연결하는 다리공사장도 기경하며 시간보내공~ 어시장 들려 갱개미 회 떠다가 숙성도 시켜본당~
요눔에 막걸리 한순배...~ㅎ 야생 천지 왔으니 해루질...~ 해삼 한눔 건졌넹...~ 추어버 뒈지는 줄...~ㅋㅋ
이른 아침 천지님 또 바닷가 헤메이공~
친정나드리 온 천지님 비바기...^^ 요그조그 잔손보궁~
고운추억 간직하궁~ 떠나가넹~
이박삼일간
쉬며 걸으며 놀다온 야그~
요그서
마치네욤...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