건축이야기/야생초 이야기
[스크랩] 만주바람꽃 아씨도 왔다
갯마을 과 갯바위
2012. 4. 12. 00:38
만주바람꽃 아씨도 왔다
보름前에 보고파서 갔건만
만주아씨는 흔적도 없었다
오늘 아씨는 그리운 빛이다
간밤 꿈, 보았던 그 님이다
살랑∼
바람에 실려왔나?
냄새도 흔적도 없었는데
어느새 어깨 나란히 걷고 있다.
콜록∼
기침 소리에 잠깼나?
요란한 기지개도 없었는데
어느새 알락달락, 고운 옷 입었구나.
후후-
나는 알지
감출수록 드러나는 네 향기
그래,
너는 모르지
내 손목 잡아끄는 이 황홀함.
사정없이,
나를 내일로 끌고 가는 이 기막힌
너를!
봄 / 배찬희
우찌이리 이뿔꼬~
우찌이리 이뿌노~
Alexandre Desplat - Wong Chia Chi's Theme
(ps : 2011. 4월에......)
출처 : 다다의 방
글쓴이 : dada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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